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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선물해준 마지막 세번째 책. 아.. 벌써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아프다. 사실 두번째 보는 책이다.
처음 접했을때 자기주장 강하고 성격급한 내 성격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책이다. 처음 볼때 정신이 너무 아파서 더이상 못볼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꾸역꾸역 보았던 책.
책을 보면서 느낀 한줄평.
지식은 얻을수 있지만 지혜는 얻을수 없다.
저는 아직 수양이 부족 한가 봅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책을 보면서 정신이 아팠다면 반대로 위로 받은 책도 있다.
바로 박웅현님의 “여덟 단어“ 책이다.
사실 박웅현님께서 계시는 TBWA와 나는 짧은 인연이 있긴 하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책!

이책은 ”조금은 천천히 가도 괜찮아 그게 행복이야“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직은 “발타자르 그라시안“ 100% 이해 하기도 힘들고 그만한 깜냥이 안되는거 같다. 1600년대 시대 배경과 지금의 시대 배경도 다르고 생활도 다르다. 하지만 조금은 착해지는 기분이 든다. 워낙 성격이 남을 배려 하지 못해서 많은 질타를 해주시는 배우자님께 감사 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책을 보다 보면 2011년 부터 우리 부부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블로그로 연재 하거나 책을 써도 잼있을거 같은데 13년치 이야기를 쓰려다 보니 감당이 안된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내면의 아픔의 중간 과정들은 보지 못한다. 나 또한 그러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정말 힘든 기억들도 있고 행복한 기억들도 있다. 언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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