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모비딕" - 허먼 멜빌. Feat. 우영우 / 아바타2

Quanti 2023. 5. 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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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업무, 퀀트 매매 그리고 소소한 영어 공부로 책을 조금 멀리 하게 되었는데 마침 딸 아이가 3권의 책을 선물해 줬습니다. 그중 "모비딕"을 먼저 보았고 독서 감상문 적어 보려고 합니다.

오래된 고전 모비딕은 허먼 멜빌의 망작이라고 불릴 만큼 당시에는 인기는 없었으나 나중에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됩니다. 지구상 존재 하는 유기물, 무기물은 모두 시대적 행운도 타고 나야 하나 봅니다.

ChatGPT를 이용해서 모비딕 감상문을 대신 하려고 했으나 AI 기계적인 갬성이 없네요.ㅎ

저자 허먼 멜빌의 포경선 경험과 픽션으로 구성된 책 입니다.

보면서 특정 부분들 중간에 계속 우영우, 아바타2(엄청 큰 바다 친구들..) 장면들이 조금씩 생각 나더라구요.

석유가 발전하기 전에는 밤에 고래의 기름으로 등을 밝혔는데요. 아바타2 처럼 잔인 하게 고래를 죽이게 됩니다.

선장은 어느날 모비딕에게 다리 한쪽을 뜯기게 되고 목숨을 걸면서 모비딕을 추적 하는 내용입니다.

오래 동안 배 생활을 하면서 인간과 인간사이의 갈등을 간결한 문장으로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한편으로 선장의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저라면 과연 저렇게 행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주에 있어서 인간은 그저 먼지도 아닌 분자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자연 앞에서 무기력 하고 하등 동물이라고 생각 하는 고래 앞에서도 무기력한 인간...

저는 소설책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보았던 소설책은 처음인거 같아요. 딸아 고마워~~

 

 

모비딕 -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

 

두번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보고나서 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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